Q. 파생상품 양도세 부과 발표 이후 상황과 전망은 어떤가요?
A. 양도세 부과 이후 파생시장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 평균거래량, 투자자들의 전망, 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미니선물/옵션 시장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평균 거래량 감소
지난 11월 한달간 국내 파생 상품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258만 6113건이었다.
2015년 10월 거래량(301만 269건)에 비해 14.1% 감소,
2014년 11월 거래량(284만 6372건)과 비교하면 9.1% 감소한 수치다.
다소 거래량이 적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지난 11월 거래량 수치는
통합거래소가 출범한 2005년 이후 역대 11월 기준 최하 수준이라는 점이다.
2012년과 2013년에도 각종 규제 등으로 시름하던 파생 상품 시장이지만
이번 파생 상품 거래 소득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에 대한 파장이 커보인다.
투자자들의 전망
당장 내년부터 양도세를 물린다면 개인 투자자들은 파생 상품 시장에서 발을 뺄 것이다.
개인 투자자가 빠져나간다면 기관 등도 시장에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외국인도 침체된 국내 파생 상품 시장을 버리고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더 크게는 선물 시장이 현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다.
주식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를 이용한 차익 거래 물량이 급감해버리면,
파생 상품 시장 뿐만 아니라 현물 시장 거래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미니 선물/옵션 시장
미니 선물/옵션의 경우 아직은 과세 대상이 아니지만
만약 과세 대상이 될 경우 시장에 혼란이 올 것이며,
생긴지 1년 조금 지난 미니 선물/옵션 시장 자체가 아예 죽어버릴 우려가 있다.
1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도 미니 선물/옵션은 개인투자자 제도 탓에
개인 투자자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모의투자 경험과 교육 이수 등의 이유)